이날 현장 방문은 서산시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자동차 변속 부품 제작기업인 마성산업㈜은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관내 일자리 제공과 함께 전기자동차 구동 모터에 들어가는 핵심 구성부품을 생산하는 우량 기업이다.
2014년 서산에 둥지를 틀었으며, 3만1186㎡부지에 1만3723㎡ 규모로 공장을 신축했다.
이후 2020년 6912㎡의 공장을 증설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어 방문한 수석농공단지의 ㈜세진은 유럽 전역으로 수출하는 모닝·레이 등 동희오토㈜ 전 차종의 시트를 제작, 납품하는 유망기업이다.
2003년 3325㎡ 부지에 1801㎡ 규모로 공장을 신축했으며, 현재 관내 공장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 시장은 수석농공단지 근로자 식당을 찾아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서산의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두 기업의 꾸준한 발전을 기원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기업이 성장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에는 서산 오토밸리·서산테크노밸리·서산자동차전문(명천농공)단지 등에 자동차 부품산업과 관련한 76개 기업이 입주, 국내 유수의 자동차 부품산업 집적지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국내 최장 차량 직선 주행 시험로가 있어 자동차 산업의 입지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