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관련 사업은 건강한 삶을 위해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스마트 밴드)를 이용해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서산시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다.
모집 인원은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시민 50명과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시민 50명이다.
다만, 당뇨병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은 시민은 신청에서 제외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041-661-6561·6578)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건강위험 요인이 많을수록 대상자로 우선 등록되며, 의사로부터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시민은 약물복용 처방전을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를 제공받아 6개월간 의사와 간호사·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건강관리 전문팀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총 3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줄 계획이다.
서산시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이 건강위험 요인과 고혈압·당뇨병 등을 앓는 시민에게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