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행 1~4단계인 유통단계를 1단계로 개선하고, 계약재배와 공동구매 등을 집중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직거래를 위한 계약 재배와 공동구매 등을 집중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은 판로 확보를 통해 계약재배 출하회를 확대, 지난해 1285농가 39개 품목에서 올해 1350농가, 50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축·가공품은 우수식재료업체를 발굴하고, 직거래 공급 계약을 확대한다. 지난해 우수식재료업체는 38개 업체 131품목으로, 올해는 45개 업체 151개 품목에 대해 직거래 공급계약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수산물 공동구매 품목을 지난해 21품목에서 올해 51품목으로 늘리고 직거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직거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학교 급식 식재료 유통 단계를 축소, 계약 재배를 통한 직거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통 마진을 줄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확대해 학교 급식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