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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열·허경희 부부의 부여 외산면 주민을 위한 따뜻한 손길

버스 대합실이 없어 고생하는 주민들 위해 대합실 공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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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7 10:22
  • 기자명 By. 김은석 기자
▲ 외산면 대합실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김은석 기자 = 부여군 외산면은 경성 이용원을 운영하는 장성열(71), 허경희(70) 부부의 선행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7일 전했다.

장성열·허경희 부부는 지난해 9월 지역사회를 주민들을 위해 버스 대합실로 이용할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그간 버스를 이용하는 외산면 주민들은 비바람과 추위를 피할 공간인 대합실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었다. 이에 부부가 주민들을 위해 대합실로 사용할 만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해당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외산면 버스터미널 대합실로 이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부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 주민들이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연탄난로를 설치하여 아침, 저녁으로 연탄을 교체하는 봉사도 매일같이 하고 있다.

장성열·허경희 부부는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 더위와 추위에 힘드셨을 텐데, 작은 성의지만 대합실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추현길 외산면장은 “두 분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합실이 우리 면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소중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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