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담" 허동원, 거짓말 같은 소식 전해졌다
배우 허동원(43)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허동원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서 자세한 사항은 답변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허동원은 앞서 방송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 허동원은 '첫 만남에 결혼사진 찍은 사연'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오랜 시간 지켜봤던 아내에게 결혼전제 만남을 제안했고 아내도 동의해 사귄 당일 웨딩사진을 찍었다는 것. 영화 같은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지만 1년 여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허동원은 지난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생' '냄새를 보는 소녀' '동백꽃 필 무렵' '더 킹:영원의 군주' 등에 출연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형사 오동균으로 활약했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로또 당첨금 분배 사건을 의뢰한 신일수로 특별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최근까지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직장 동료이자 현실 빌런 추 선생으로 짙은 인상을 남겼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