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명현 대전권대학생연합 회장 등을 포함한 100여명의 청년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대전과 대덕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가져올 후보로 박경호를 선택했다"며 "박 후보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김명현 연합회장은 지지선언문을 낭독하며 "원로들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선배세대의 경험을 흡수해, 청년들의 추진력으로 힘있게 나아가겠다"며 "박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총연합회장은 박 후보에게 청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하며 '청년정책플랫폼' 구축을 요청했다.
정부의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청년을 사로잡겠다는 지원정책이 많긴 하나, 중구난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한데 모은 통합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김 총연합회장은 박 후보에게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내면의 문제에 대해 특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청년 정신건강분야', '청년 우울증', '청년 자살'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정책 발굴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오늘 청년들께서 요청하신 내용을 제가 100%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대덕을 만들겠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덕, 모든 세대가 행복한 대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