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이대로 괜찮은가?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영숙 앞에서 ‘묵언수행’을 하더니 급기야 2차 오열 사태를 일으켜, ‘솔로나라 19번지’에 파란을 몰고올 조짐이다.
8일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모태솔로남녀들의 아슬아슬한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상철과 또 다시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상철과 식사 도중, “(모두) 영수님이랑 얘기해보고 싶어 한다”며 자신도 영수에게 관심이 있음을 은근히 드러낸다.
이에 상철은 “가서 (영수님과) 이야기하지, 왜 아무도 얘길 안 하지?”라고 애써 능청스럽게 상황을 넘기려 한다. 그러자 정숙은 “이제 할 거다”라고 갑자기 ‘강펀치’를 날리고, 상철은 말없이 밥만 먹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영자에게 호감을 보인 영수는 다소 무거워진 모습을 보인다. 영수는 영자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나는 독특하다'라고 표현을 한 건데"라고 운을 뗀 후 "그거는 나이 차이보다도 문제가 더 큰 거였다"라고 이야기한다. 영수는 1986년생, 영자는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가 난다.
영철, 영숙, 광수의 2:1 데이트에서는 침묵이 흐른다. 광수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송해나는 “왜 대답을 안 해?”라며 펄쩍 뛰고, 데프콘은 “무슨 일 있나?”라고 걱정한다.
잠시 후,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돌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으며 오열을 한다. 과연 세 사람의 ‘2:1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