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 김회문, '이것' 때문에 직진남 포기... 과연 이화린 마음 돌릴 수 있을까?
'커플팰리스'의 직진남 김회문이 끝까지 이화린에 대한 마음을 풀지 못했다.
3월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팰리스 위크'에 입소한 싱글남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그중 눈길을 끈 것은 지난화 신혼집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다 틀어진 이화린과 김회문의 관계였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비 습관과 신혼집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김회문은 신혼집으로 "수도권에서 전세 3~9억이면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이화린은 "저는 강남에서 살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이화린이 "강남 아파트가 더 좋은 것 같다. 화문 씨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회문은 끝까지 이화린을 선택했고, 이화린은 김회문이 확신을 주지 않자 싱글존으로 선택해 두 사람의 선택 또한 엇갈렸다.
이화린은 용기 내서 김회문에게 다가갔고, 피곤해 보인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김회문은 “의욕을 잃었다. 퇴소하고 싶어졌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싱글존 선택에 이화린이 미안해하자, 김회문은 웃으며 괜찮다고 위로한 후 “저도 그 생각은 좀 했다. 나는 당장 강남에 가서 살 순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이화린은 “진짜로 집에 간다고? 커플존 못 갔다고 퇴소할 거면 여길 왜 나왔냐”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고, 김회문은 “내 마음이 좁은가 봐. 괜히 불편해졌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회문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나갈 수도 있다“며 ”강남 아파트가 나보다 더 좋다는 말도 했잖나. 사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화린은 "그건 사과하겠다. 그만큼 우리의 만남이 짧았다는 의미"라며 "근데 그건 진짜 가벼운 말이었고 그만큼 알아가고 싶다는 뜻이었다. 서로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고 그게 당연한 거고 그렇게 알아가야 사귀고 결혼도 하고 그러는 건데 그 말이 함축돼 있던 거지"라고 해명했다.
다음날, 남자가 여자를 택하는 데이트 시간. 김회문은 김유진을, 신성민은 이화린을 택해 묘한 사각관계가 펼쳐졌다.
한편, ‘커플팰리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