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성유리가 사람들에게 '뻔뻔하다' 소리 듣는 이유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뉴욕댁' 멤버 이진과 만나 회포를 풀었다.
지난 13일 성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성유리는 이진과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이진도 사진을 공유하며 “보고 싶었어”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활동이 마냥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성유리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은 현재 배임증재 등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고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으로부터 3억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성유리, 애틋한 심경 드러내 "엄마 딸로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같은 집 다른 분위기' 성유리 평온한 근황과 달리 '성유리 남편' 안성현, 또 고소 당해...
성유리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부인 이들은 사실상 경제 공동체로 비추어 지고 있어 대중의 냉정한 시선이 변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강종현과 빗썸, 그리고 안성현과의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성유리 또한 이름이 오르내렸다. 성유리가 대표자로 있는 한 화장품 회사 브랜드가 빗썸 관계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당시 브랜드 측은 “투자를 받은 건 맞지만 강종현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금을 바로 반환했다”며 “기업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선택이라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그룹 핑클 출신 이진은 지난 2016년 결혼 후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성유리는 배우 등 작품 복귀보다는 ‘셀럽’으로서의 존재감만 드러내는 중이다. 앞으로 성유리와 그의 남편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