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침묵 지키다 결국... 이혼 사유는?
준비 과정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서인영의 결혼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지난 9월 말 이혼 소송에 휘말린 서인영은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이후 지난 6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라는 의미심장한 짧은 글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이혼 소송에 이어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라 그 의미는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서인영 소속사 측은 "서인영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추후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6살 연상 사업가 A씨와 교제 5개월 만에 결혼했다. A씨는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대표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각종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7개월 만인 그해 9월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귀책 사유가 서인영에게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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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인영은 이와 같은 이혼설에 부부간 성격 차이는 있었으나, 이혼할 의사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또 한 번 파경 의혹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서인영이 남편을 상대로 결혼 1년여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 때문. 서인영은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남편 귀책으로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복귀를 알렸다. SW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