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현재 산업부에서 진행중인‘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에 앞서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오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도 선도해 나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참고로, 충북도는 산업부에서 진행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공모에 지난 2월 29일 오가노이드 재생의료분야로 신청했고 전국에서는 8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11곳이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산단 조성 시 국가산단으로 신속 지정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시 산단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는 지난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 분야도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4월로 예정돼 있는 발표평가에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해 외국기업 2개사 및 국내 오가노이드 선도 기업 3개사(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세라트젠, 코아스템켐온㈜), 2개 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 베스티안병원), 5개 기관(KBIOHealth, 생명연 오창분원, 충북TP,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OK-MPS)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충북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성장기반 마련과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날 협약을 통해 국가의 미래 운명을 좌우할 첨단전략기술인 오가노이드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하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