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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과 배용준, 복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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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7:42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박수진과 배용준, 복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하와이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진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다시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까?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2022년 5월 자녀의 양육을 위해 한국 생활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배용준의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오며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 다른 매체는 2022년 11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측근 말을 통해 "배용준이 SM에 주식을 넘겼을 때 한국 연예계에서 아름다운 퇴장을 한 셈이다. 은퇴나 다름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배용준은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자신이 설립한 전 소속사 키이스트의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별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지금은 키이스트 소속이 아니다.

박수진과 배용준은 2015년 결혼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여주지 않는다. 결혼 이후 활동을 뚝 끊은 건 아니다. 두 사람이 활동을 돌연 중단 한 결정적인 계기는 아기 특혜 논란이었다.

박수진 SNS
박수진 SNS

둘째 출산 과정에서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버티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지난 해 11월 국내 최대 임신육아 관련 커뮤니티에서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병원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부모만 가능한 아이 중환자실 면회에 박수진의 부모, 즉 조부모까지 동행한 것이 언급됐으며, 박수진이 중환자실내에서 모유수유를 했다는 것 또한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수진은 SNS를 통해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한다"라며 사과했다. 다만 그는 이 외의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소속사까지 나서서 '의료진 판단'에 따른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추가 증언이 이어지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박수진은 거듭되는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수진과 배용준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5년 7월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6년 10월 첫 아들을 얻었고, 2년 뒤인 2018년 4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박수진은 사실상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는 상황이다. 광고와 일상, 화보 등을 담은 영상과 사진으로 가득 채워지던 박수진의 SNS는 실제로 2021년 이후 게시된 사진이나 글이 전혀 없다.

박수진은 2020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2021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딸기 비닐하우스를 찾은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입고 편안한 차림으로 정원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일상을 전한 바 있다.

최근 박수진은 3년 만에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월 27일 박수진은 물감 등을 활용해 독특한 작품을 완성한 듯한 모습을 게재했지만 세간의 관심이 부담이였을까 돌연 삭제하기도 했다.

배용준 또한 이제 아빠와 남편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아내 박수진과 조용히 가정을 꾸려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수진 SNS
박수진 SNS

성공한 한류스타에서 대박난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거듭났던 배용준. 그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했다. 

2022년 말 KBS 2TV '연중플러스'는 기업 투자로 수익을 낸 스타들을 다루면서 배용준이 스타트업 기업 투자로 2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배용준은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자신이 설립한 전 소속사 키이스트의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별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지금은 키이스트 소속이 아니다. 그는 2011년 KBS2 '드림 하이' 특별출연과 교양 프로그램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연 이후 공식 활동이 전무한 상태다.

현재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배우 등 작품 복귀보다는 ‘셀럽’으로서의 존재감만 드러내는 중이다.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는 순간의 선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은 것을 무시할수 없다. 다만, 이 부부가 한국 사회에서 '특혜' 란 뜨거운 감자를 건드린 건 사실이다. 배용준, 박수진에 대한 대중의 냉정한 시선이 변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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