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기행 당진 족타 칼국수 어디? 허영만 식객 "완벽해..."
지난 17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시의 족타칼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봄은 파도를 타고~ 서해 당진 밥상’ 편을 방송했다.
당진 면천면, 성벽 안 마을에 위치한 족타칼국수·콩국수 맛집은 3대를 이어온 인기 국숫집이다. 가게 앞에는 평상에서 발로 밟아 칼국수면을 반죽하고 있는 김기호 사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찰떡 할 때 떡메 치듯이 계속 이렇게 밟아주면 속에 공기방울이 없어지고 찰떡처럼 면이 쫄깃쫄깃해진다”고 설명했다.
푸짐한 양의 울면처럼 생긴 칼국수. 꾸덕한 국물부터 시원한 국물의 맛이 허영만 식객과 권혁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이 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3시간만 영업한다고. 쫄깃한 그 맛에 서해 인근 칼국수 마니아들이 총집합하는 곳이다.
족타칼국수에는 달큰하고 청량한 맛이 나는 바지락을 완벽해 해감에 넣었으며, 면은 쫄깃쫄깃하고 탄력이 아주 좋다고 한다. 16년 단골 김동일 씨는 해당 식당을 전국 5대 칼국수 맛집으로 꼽았다.
허영만 식객은 청량한 맛이 나는 바지락에 모래없이 잘 해감이 됐다며 만족했다. 특히 바지락이 살아있을 때 해감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바지락의 맛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곳의 바지락은 완벽하게 해감됐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백반기행 당진 족타 칼국수, 콩국수 맛집 '김가면옥'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663-11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