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공무원의 체력증진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전국 소방체전은 금년도 9~10월 중, 3일간에 걸쳐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소방청 예산 6500만원, 보은군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소방공무원 3000여명이 축구, 농구, 야구, 탁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18일 충북도소방본부에서 보은군공설운동장, 스포츠파크축구장, 인조야구장, 테니스장 등 대회 개최 예정 경기장을 찾아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윤갑진 보은군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회장 등이 참석해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어필했다.
지난 22일에는 전국소방체전 개최지 결정 심의위원회에 보은군 관계자가 참석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보은군의 스포츠시설 및 전국대회 운영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소방체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집적화된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통해 갖게 된 스포츠메카 보은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은을 찾는 소방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소방체전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