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전후 기간인 5일 동안 귀성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터미널과 시장, 백화점 및 복합영상관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도내 1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5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인력을 동원해 다중이 운집하는 주요 시장, 백화점 및 대형화재 취약시설, 복합영상관 등에 대한 유동순찰을 강화하고, 화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화기취급 단속과 소방통로를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중앙·경부·중부·도내 산간 등 주요 고속도로에는 소방헬기가 특별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항, 역, 터미널과 고속도로 등 사고 다발지역에 119 구급대를 근접 배치해 연휴 기간 중 대규모 인파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등 신속한 응급의료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 중에는 낙하위험 대형고드름 제거, 급·배수 지원, 유해동물 퇴치·제거, 빈집 전기·가스 차단, 소방시설 오작동 처리 등 ‘119생활안전 긴급서비스’실시할 예정이며, 역·터미널 등 도내 다중 운집장소 8개소에 CPR(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설치하고 30여 명의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및 중요성을 홍보 할 예정이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