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방에 유일한 청운대학교가 인천으로 캠퍼스를 이전함에 따라 결사반대에 나선 홍성군민들로부터 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해 각 단체와 시위·국토해양부 앞 광장에서 1인 시위 등을 벌렸으나 지난 19일 인천시와 토지 매매계약에 대해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청운대학교가 인천시와 인천시 남구 도화동 소재에 옛 인천대 본관건물을 비롯해 인근 5만6350㎡의 규모로 토지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이에 매각 대금에는 631억 1500만원으로 계약하고 청운대가 계약체결한 후부터 60일내에 일시불로 지금해야 한다.
청운대가 만약 이전 할 시 오는 4월 대학건물을 리모델링을 하고 신년도 3월 도화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다.
그동안 홍성군민을 비롯해 각계 유관기과 사회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이전에 대해 결사 반대 시위 등 대대적으로 추진을 했으나 물거품만 남게 됐다.
특히 이번 청운대가 인천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전 반대에 대해 큰 반발이 급심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