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지난해 새로 개발한 9가지 구기자 신품종 분양에 나섰다.
신품종은 호광, 청광, 청한, 청명, 청운, 청당, 장명, 명안, 구기순 1호 등이며, 분양 물량은 총 6만주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구기자 신품종은 재래종에 비해 열매가 1.3∼1.6배가량 큰 데다 수확량도 1.5∼1.6배 많으며, 탄저병과 혹응애 등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3월 중순경부터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양구기자시험장은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생과용으로 애용되는 고당도 신품종 육성은 물론, 지역특화 작목의 명품화와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