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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교육단지 조성 지속 추진”

염홍철 시장, 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 관련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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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25 19:28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25일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과 관련 “대구시 등과 공조해 무상양여를 받는 것이 최우선적인 일”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함께 복합문화교육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가진 티타임에서 “도청이전 부지에는 시민대학, 지역연합대학, 문화예술 창작공간뿐만 아니라 일부 국책사업으로 현대미술관의 미디어센터 설립이나 조수미 아카데미 등 다양한 안(案)들이 다 들어있다”며 “가능성이 없는 얘기들로 지역상공인들을 부추기거나 불안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어 문화예술센터 건립과 관련 “입주단체의 공연·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하게 공연장을 이벤트홀로 조성함은 물론, 전시공간이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해 전시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문화예술센터와 국악전용공연장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사용자 위주의 효율적인 문화시설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염 시장은 또 “자살예방에 필요한 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 자살예방 조례 제정을 서두르는 한편,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 정신적 진료를 전담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가칭)정신보건센터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복지여성국에 지시했다.

한편, 시는 27일 교육계와 시민단체, 청소년보호단체 및 의료계, 법조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시민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자치단체의 역할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환경녹지국은 공동주택 43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인센티브 신청접수를 받아 평가한 후 자치구별 8개단지(총40개)를 선정해 단지별로 200만원에서 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건설관리본부는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과 관련, 오는 3월부터 기초공사 및 전기이설공사에 들어가 7월중 실시설계 완료후 본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염 시장은 “하드웨어(시설)는 물론이고, 특히 소프트웨어(영상·조명)에 문제가 없도록 전문가들의 상시 자문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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