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월부터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당진시민을 위한 무료 강좌로 7명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개인 집이나 마을회관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다.
2011년부터 본격 시작해 109개 그룹 1037명이 이용했으며, 53명의 강사가 배달강사로 활동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20개 그룹 185명이 배달강좌를 신청했고, 118명의 강사가 배달강사로 등록돼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배달강좌제 시행으로 지역 전문 인력을 평생학습 배달강사로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시민들 간의 학습기회 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달강좌를 희망하는 시민은 당진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dangjin.go.kr)에 가입해 홀수 달에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되고, 교육은 총 12주로 1개 강좌에 24시간 범위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