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31일 오후 3시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농업협동조합과 증평 장뜰쌀 명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증평농협과 군의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내 주요 곡창지대인 증평에서 생산되는 장뜰쌀의 인지도 및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군과 증평농협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잘사는 농업·농촌 건설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르면 증평농협은 올해 시범적으로 사곡 및 용강지역의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경쟁력 있는 장뜰쌀을 생산·유통하게 되며, 군은 영농교육 및 농자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증평 장뜰쌀의 명품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증평 장뜰쌀은 지난 2005년 증평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증평 장뜰 상표 개발에 따른 쌀 브랜드로 그동안 작목반 및 영농법인 등을 통해 생산 유통 됐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소비 유통이 제한적이어서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명품화의 필요성이 생산자 및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