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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봉·김광만 민주통합당 입당

“지역정당 한계 깨달았다” VS “정치 철새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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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5 16:59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강태봉 전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광만 전 도의원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면서 강훈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3일 오후 3시 아산시 모종동 강훈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두 사람은 “지역정당만으로는 더 이상 아산을 지킬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았고 더 이상 원내교섭 단체조차 구성하지 못하는 정당에 아산의 내일을 기대할 수 없으며 이제 지역 정당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두 사람은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며 “아무런 조건과 직책도 받지 않은 평당원으로서 다가올 총선에서 백의종군하는 낮은 자세로 젊고 유능한 강훈식 예비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강 전 충남도의회 의장은 6, 7, 8대 충남도의회 의원과 부의장, 의장을 역임했으며 전 온양문화원 이사, 전 아산청년회 회장 등 아산 지역 정가와 지역민에게 여전이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산에 몇 안 되는 원로 정치인으로 지난 민선 5기 자유선진당 후보로 아산시장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강 전 의장은 민주통합당 아산지역 위원장인 강훈식 예비후보의 백부인 혈연으로 일각에서는 민주통합당 입당이 예견되고 있었다.

그러나 김광만 전 도의원의 행보는 민선 4기에서 자유선진당의 전신인 국민중심당 후보로 시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으며 “최근 몇몇 정당에 노크를 했으나 답이 없자 선진당에 차기 시장 후보로 내정해 줄 것을 요구 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민주통합당으로 행보를 옮기는 정치 철새의 표본”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강훈식 아산지역 위원장은 “민주당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정당인데 자신이 변하겠다며 민주당에 들어오는 인물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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