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 충북은 27명이 합격해 수시모집 44명을 포함한 총 7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명(추가합격 포함 70명) 보다 4명이 증가했고,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27교이다. 또한 5명 정도의 추가 합격이 예상된다.
도내 학교 중 세광고가 9명을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청원고와 청석고가 8명, 대성고 7명, 교원대부설고 4명, 과학고·주성고·충주고·옥천고·영동고가 3명, 청주고·청주중앙여고·충북여고가 2명, 충북고외 13교가 1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어려워진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여건 조성, 수준별 선택 프로그램운영, 입학사정관제 대비 맞춤형 진학지도 등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일궈낸 노력의 결과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 권역별 맞춤형 논술심화학습, 시기별 요소별 대입설명회 개최, 기숙형 고교 운영 내실화, 지자체 등과 연계한 내 고장 명문학교 만들기 등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