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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2.22 20: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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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상 처음으로 대전지역에서 6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고 충남지역 무역흑자 규모도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 규모(160억8200만 달러) 보다 큰 165억9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의 대전·충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지역 수출실적은 수출증가율에서 전국 평균 14.4%를 능가하는 15.9% 증가한 413억57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수입은 22.8% 증가한 247억5300만 달러를 기록 166억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대전지역 수출은 23억9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9%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4.3%가 증가한 2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6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그러나 대전지역 수출은 지난 2002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수출증가율이 10.9%로 가장 낮은 실적을 보여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출 증대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대전지역은 1600개 품목을 수출했으며 수출 상위 5대 품목가운데 인쇄용지(-3.6%)를 제외하고, 연초류, 축전지, 개별소자 반도체, 냉방기가 두 자리 수 이상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5대 품목의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의 57.9%에서 50.1%로 낮아져 수출품목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고 1차산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171개국에 수출했으며 1위국인 미국의 수출에서 20.3% 감소했으나, 러시아로의 수출이 226.8%로 크게 증가했다.
충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6.2% 증가한 389억6100만 달러, 수입은 25.2% 증가한 223억6200만 달러를 기록, 165억9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충남지역 무역흑자 규모는 지난 2000년 지역별 통계작성이후 처음으로 경북을 제치고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 규모(160억8200만 달러) 보다 큰 165억9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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