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관내 양돈농가 101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주)엘비씨 이오형 박사를 초청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방안과 가축차단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에 비해 항체 형성율이 낮고 항체 형성 기간이 늦게 이뤄지는 돼지에 대해 올바른 예방접종 실시 요령과 접종 시 주의 사항, 항체형성이 안 되는 원인 분석교육 등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상시소독이 이뤄져야 하며 축종별 구제역 백신접종프로그램을 준수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구제역을 방어할 수 있다”며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편성 운영 평일과 휴일에 관계없이 질병발생과 의심 축에 대한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18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주 수요일 농가소독을 실시하는 등 상시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