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12년 307억 원의 예산을 농업부문에 투자해 고품질 고소득 농산물 생산과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살기좋은 농업농촌 조성, 과수특작 경쟁력 강화, 농·특산물 유통강화 등 7대 정책사업과 41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살기좋은 농업농촌조성 17억 원, 농업경쟁력 강화 95억 원, 과수특작 경쟁력강화 49억 원, 복지농촌건설 88억 원 등 총 307억 원을 투자한다. 신규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활성화지원에 750농가 3억 원, 댐규제지역 친환경농업육성 3억 원, 옥수수명품화사업 6억 원 등으로 26개사업 30억 원을 들인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결식예방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240만원을 들여 농촌마을 2개소에 농번기에 급식을 제공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15억 원을 들여 경쟁력 있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농가의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희망축산농가에게 저렴한 가격(시가보다 10~15% 낮게)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재하 친환경농축산과장은 “고품질의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작물 집중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충으로 WTO, FTA 등의 농·축산물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