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천안시청, 천안동남·서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10일까지 천안시 동, 서부 지역의 학생 생활지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교외순찰 및 생활지도 활동을 전개한다.(사진)
이번 합동순찰은 졸업식 후 알몸뒤풀이, 밀가루뿌리기, 물속에 빠뜨리기 등 불건전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며 순찰지역은 동남구 지역은 아라리오 광장 전후지역, 천안고속터미널지역, 천안역 주변에서, 서북구 지역은 두정동 유흥가 지역, 천안서부역 주변, 성정동 일대, 쌍용동 식당가 지역 등 2개 지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천안교육지원청, 천안 동남·서북경찰서, 천안시체육청소년과, 천안생활지도상임위원회, 특전임무수행자회, 대한민국특전동지회 등 100여명이 투입된다.
천안지역은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3월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수능고사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특별 순찰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실시해왔던 행사위주의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졸업식 문화 추진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졸업식이 끝나는 시점까지 동남·서북경찰서와 함께 교외생활지도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