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은 20일 대전시청에서 박상덕 행정부시장 주재 하에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객감동서비스 제공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경영선진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와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표단은 최근 유럽발 세계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변화하는 고객환경 여건에 부응하기 위한 공공서비스의 극대화 과제를 발굴, 실천키로 했다.
경영선진화를 위해 시와 산하 공기업들은 효율적인 공기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비절감요소 발굴과 공기업간 자원의 공동 이용, 자원봉사인력 활용, 특성화고 출신 및 새터민 가족 채용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또 친절한 공기업 서비스제공을 위해 최초 접점인 전화와 창구근무자에서부터 전직원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자세를 체질화하고, 창의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인문고전 등 독서 생활화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초청 청렴교육, 문화·예술행사 참여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만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통한데이(通한Day)’와 같은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내부소통 및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상덕 행정부시장은 “1700여 명, 6000여 억원을 집행하는 공공조직으로 대시민 서비스 향상과 경영효율화를 위해 분기별로 공사·공단 대표들이 함께 모여 기관별로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한 합동점검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심무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