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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

전염성 질환 국가적 관리·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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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23 19:5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 및 충남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을 가졌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등 신종 전염병 발생시 수 많은 사망환자 발생과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 및 심각한 경제 손실 등을 야기하는 전염성 질환의 국가적 관리와 지역사회로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치료시설 확충을 통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충남지역에 구축됐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 및 충남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011년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시설, 장비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금 12억원 및 자체투자금 3억 5000만원 등 총 15억 5000만의 기금으로 지난 9개월 동안 시설확충공사를 진행해 왔다.

단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 치료를 위한 음압시설이 구비된 특수 5병상과 전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일반격리병상 30병상 등 총 3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감염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 및 감염관리전문간호사들로 구성된 감염대책위원회를 통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우성 병원장은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를 통해 충청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신종 전염병 발생시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처와 관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향후 질병관리본부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사업은 국가적 또는 지역적 재난수준의 공중보건위기 발생시 조기대응을 통한 신종 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전국에 음압유지시설 등 감염예방을 위한 적정 입원치료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전국에 지정된 19개 의료기관 중 12개 기관이 구축 완료돼 운영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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