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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바다 이야기가 열린다

대천동대초, 새학기 맞이 벽화로 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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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27 18:33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 대천동대초등학교가 벽화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리춘호)에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교 동쪽 계단 벽면에 하늘, 땅,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벽화 조성 작업은 아름다운 색채들로 꾸며진 벽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적 안목 향상과 정서 안정·및 바른 품성 함양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벽화 작업을 담당하는 김성미 교사는 “새 학년이 돼 학교에 온 학생들이 아름답게 꾸며진 벽화를 보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직원 및 학생들은 삭막했던 벽면이 아름답게 변화돼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완성될 벽화에 기대를 모았다.

벽화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3월 2일 개학에 맞춰 완성될 예정이다.

하늘과 땅, 바다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학교에서 고운 심성을 가진 학생들이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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