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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업기술센터 쌀·현미 품종검정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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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08 19: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전국 150여개 농촌지도기관(도 농업기술원 포함)으로서는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현미 품종검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8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6개의 쌀·현미 품종검정기관을 지정했는데 이중에서 5개가 민간이고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우수 품종 및 브랜드쌀에 대해 과학적인 품종 검정을 실시, 종자에서부터 출하까지 품종혼입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태안미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쌀 품종의 진위를 규명하고 생산업체 또는 농업인에게 적절한 행정행위와 함께 기술지도를 할 수 있어 태안쌀의 품질고급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DNA 분석을 통한 벼 품종 판별 특허기술인 SNP법(단일염기서열분석법)의 사용계약 체결 후 군 농업기술센터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의 성과로 이뤄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SNP법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무상사용계약에 따른 제한으로 판별결과를 농가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검정기관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가 적다”고 말하고, 이어 “향후 벼 품종 판별 기술인 SNP법에 대한 통상실시계약의 유상화로 군내농가와 타 지역 농산물의 품종을 분석,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태안쌀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군 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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