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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복무·특공수색병 첫 모집

병무청, 가족 거주 인근지역 복무 심리적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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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28 20:11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지원입영으로 자부심 형성·전투력 증강 기여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육군 연고지복무병과 특공·수색병 첫 모집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고지복무병과 특공수색병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사람(1984년도에서 1994년도 사이 출생자)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징병신체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지원서를 접수하면 별도의 지원병 신체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이미 징집에 의한 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입영일 30일 전까지 지원 해야 한다.

주소지 인근에 위치한 부대에서 복무하는 연고지복무병은 306보충대로 입영하는 경기 고양시, 남양주시 등 11개 시·군과 102보충대로 입영하는 강원 강릉시, 춘천시 등 11개 시·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지원 할 수 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로서 가족과 함께 현재 거주중이거나 과거 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 등 전형 없이 선착순으로 선발 한다.

2012년도 계획인원은 3000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약 400여명을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를 통해 모집 할 예정이고, 첫 모집은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합격자는 5월 1일부터 입영한다.

특공여단, 특공연대, 수색부대 등에서 복무하게 되는 특공·수색병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중 신장이 168cm 이상의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방법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체등위, 무도단증, 체육관련대회입상경력 점수를 합산해 1차 선발 후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체력검정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2012년도 계획인원인 893명은, 3월, 5월, 7월, 9월로 나눠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를 통해 모집 할 계획이고, 29일부터 3월 14일까지 첫 모집지원을 받으며, 합격한 사람은 5월 7일 입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나 병무민원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연고지복무병은 가족이 거주하는 인근지역에서 복무함에 따라 심리적으로 안정돼 군 생활에 조기 적응 할 수 있고, 복무지역 지리에 익숙해 군 전력 증강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특공·수색병도 기존에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차출형태로 선발해 왔으나, 본인선택에 의한 지원입영으로 전환함에 따라 입영자의 자부심 형성과 복무만족도 제고, 전투력 증강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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