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의 성장방안 연구과제를 발굴해 군정 현안업무에 접목·추진하기 위한 ‘2012년 공무원연구동아리’13개팀 82명으로 구성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군 공무원연구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동아리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8개팀 359명이 연구활동에 동참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연구활동을 했으며,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부서간 또는 분야간 연계로 공무원 조직문화 속에 학습문화를 깊이 뿌리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성숙단계에 이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해까지 발굴된 48개 연구과제중 40개 연구과제를 군정업무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구성된 6기 연구동아리 회원은 창의적 연구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공통분야에 관심을 갖는 공무원으로 5명~8명 정도로 13개팀 82명으로 구성 됐다.

구성현황과 연구분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상상대로 콸콸콸 (회장 최두식 6명/생거진천 문화관광) △We대한 탄생 (회장 박찬규 7명 / 농촌환경 개선 및 인구증대) △두드림 (회장 홍필표 6명 / 저탄소 녹색성장 및 문화관광) △오푸스알파 (회장 정윤희 6명 / 생거브랜드 명품화 마케팅 전략) △SOWN<So Why not?> (회장 정호용 6명 / 생거진천 랜드마크 창출을 위한 도시발전 방향) △상상디딤돌 (회장 박왕순 6명 / 문화·관광 도시건설) △보금자리 (회장 유제혁 7명 / 웰빙테마장터 활성화 방안) △Falling in learning 진천 (회장 이태주 5명 / 평생학습마을 조성) △Smart 시대 (회장 김영숙 6명 / 생거진천 문화관광) △생거헬스 (회장 노영국 7명 / 실행제안분야 활성화) △비타민 (회장 이원천 6명 / 생거진천 문화관광) △강산애 (회장 김옥경 8명 / 생거진천 문화관광) △농부의 꿈 (회장 권혁록 6명 / 친환경농업 분야)이 있다.

한편, 군은 공무원연구동아리 운영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발대식과 지식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3월중에 개최하고 지역의 성장방안 연구과제가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재료비 등 활동지원은 물론, 연구성과물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구주제 관련부서(담당자)와의 멘토링(Mentoring) 및 전문가 자문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성과물을 바탕으로 연구동아리발표대회를 9월에 개최해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과제 심사평가를 통해 인사가점, 해외연수, 시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앞으로도 학습하는 연구동아리 운영이 능동적인 소통과 화합의 열린문화 조성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