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석구)는 지난달 29일 금산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구급대원을 제외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경진대회는 전 직원 CPR 보급 확산을 통해 생명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각 안전센터 및 구조대에서 자체평가를 통해 정예 선발된 10명이 참가해 각기 다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현장대처능력 및 심폐소생술(CPR) 능력을 겨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진악산에서 심정지로 쓰러져있는 40대 남성을 발견한 상황을 설정하여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인 금산안전센터 소방교 임철호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인공호흡 및 심장압박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 법으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산소방서는 새금산병원장 및 송외과병원장을 CPR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홍보대사는 각 소속 병원에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보급과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