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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오리농법, 북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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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11 19:3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북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군의 오리농법이 국경을 넘어 북한에 전수될 계획이다.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회장 김대경)는 군청회의실에서 2007년 1/4분기 정례회를 열고 올해 대북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의 오리농법을 북한에 전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료와 농약 부족으로 쌀 생산량이 적은 북한에 비료와 농약 대신 오리를 이용한 환경농업을 전수해 쌀 생산량을 늘리고 남북통일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통홍성군협의회는 오리알 1만개와 부화기를 구입해 북한의 한 협동농장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5000만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평통은 기금 조성을 범군민 모금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으로 북한 상품 판매, 북한영화 상영, 북한관련 서적 판매, 북한 예술단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모금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내포사랑큰축제시에 학생통일만화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김대경 평통홍성군협의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남북화해와 평화협력운동에 앞장 선 임금동 자문위원(홍성군의회의원)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다.


홍성/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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