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이대로 건너산 불구경 할 것인가?”
태안군의회(의장 정광섭)가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 군의회 특별위원실에서 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군민께 드리는 사과문을 발표 했다.
허나 군의회의 사과문에 대한 군민들의 시선은 그리 밝지 않은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우선 군민들이 사과와 잘못을 뉘우침은 인정하지만 사과에 대한 군민 특히 태안 가선거구 유권자들의 뜻이 반영이 안된 점에 불만을 토하는 것이라 해석 된다.
공식을 반영해야 수학문제를 풀 수 있고 박자가 맞아야 노래가 듣는 이로 하여금 즐겁게 들을 수 있듯이 의회의 군민께 드리는 사과라면 필자는 우선 알맹이가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군민께 드리는 사과라면 드러난 문제점 전체는 운운하지 못하더라도 이용희 의원와 이기재 의원 간의 문제는 풀고 난 후 모양을 갖춰 사과문을 발표 했어야 순서라 주장하고 싶다.
연일 태안읍의 유권자들 사이엔 왜 두 의원간 화해가 안 되느냐 또 무조건 취하를 해야 되지 안 느냐 등 매일 화제아닌 넘새 부끄러운 유권자에 대한 실망감을 의회는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군의회 에서도 노력을 하리라 믿는다 결과가 없으면 밤(夜)에 비단옷 입고 다니는 것이나 무엇이 다른가 사법부의 심판까지는 막아라 그것이 군의원 들이 한데 뭉쳐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고소취하를 하지 않는 이기재 의원의 주장을 사과문 발표가 끝나고 나오는 도중 의회 현관앞에서 두사람 사이에 화회가 안 되느냐 필자가 묻는 질문에 이기재 의원의 답변은 이런 얘기다 기자회견 전에 의장에게 취하 조건을 제시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반영이 받아들여 지지 않았 다는것 본인이 하지도 않은 얘기가 밖으로 나도는 것은 본인의 명예에 해당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를 받겠다는 주장이다 또 이기재 의원이 잘못된 부분은 본인도 사과할 부분은 이용희 의원에게 사과를 하겠다며 서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님들 뭉치세요 해결하세요 자고나면 내일은 또 내일 연장 끝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의원님들 아니면 사법부의 길을 선택 하십니까 그런 선택이라면 의원들도 후일에는 후회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태안군의회의 현명한 판단과 군민들께 존경받는 의회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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