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제19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5일 가졌다.
이 행사는 문화동 소재 충주우체국 신축공사장에서 실시됐으며 이종배 충주시장과 충주시안전관리자문단(단장 백종배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 110개소 중 도심에서 대형 공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재난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져 시민 피해가 우려되는 충주우체국 신축현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 형식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공사장 주변의 절개지, 지하공간 등의 안전상태와 각종 건설기계 안전관리상태 점검, 해빙기에 따른 붕괴·함몰 우려요인 제거와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에 대한 홍보 등으로 실시됐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해빙기에 취약한 건설공사장 13개소와 지하공동구 3개소, 저수지 13개소, 급경사지·낙석우려지역 81개소 등 모두 110개소를 중점 검검대상으로 지정 지난달 13일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시설 특별관리와 예찰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