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살고싶은 금산가꾸기’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통해 설계비 7억 2300만원을 절감해 공공사업에 재투자해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각 마을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군과 읍·면 담당 시설공무원 4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 것.
합동설계단은 2012년도 건설사업 472건, 120억 3900만원의 사업에 대해 조기발주를 준비하면서 예산 절감 및 공사 품질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에 들어가면서 분야별 설계기준 및 내역서, 표준 설계도서 등을 일괄 작성 배부해 읍·면 설계를 통일시키고, 세부 설계방법과 감사 지적사례 기술교육 등으로 효율성을 기했다.
이에 조기집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의 기폭제 역할을 해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군은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 영농관련 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맞춰 진행하는 등 주민편익에 초점을 맞추면서 건설사업의 60%를 상반기에 조기집행,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