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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MICE 산업 성장 두드러져

지난해 말까지 개최된 컨벤션 총 1768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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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6 19:36
  • 기자명 By. 육심무 기자
▲ 대전 마이스 산업이 성장하며 국제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첨단 과학기술분야 국제회의 중심지로 고속 성장

대전의 컨벤션 개최횟수가 연평균 46%의 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대전 마이스(MICE)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국제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대전컨벤션센터 개관 이래 작년 말까지 개최된 컨벤션은 총 1768건임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222건에서 2009년 404건, 2010년 488건, 2011년 654건으로 연평균 46%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컨벤션 참가자수도 크게 늘어 2011년은 전년보다 52%가 늘어난 21만9520명을 기록했고, 이로 인한 직접소비효과는 89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11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회의 유치건수도 2007년 27건에서 2008년 31건, 2009년 34건, 2010년 49건, 2011년 54건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민선 5기 대전시의 MICE 산업육성 정책에 힘입어 2010년과 2011년 국제회의 유치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현재 대전 개최가 확정된 2012년 이후 국제회의도 2012 팜엑스포(Pharm Expo)를 비롯해 2012 세계조리사대회, 2012 세계산업자산관리컨퍼런스, 2013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2013 아태물협회총회, 2013 세계햅틱스총회, 2015 세계양봉대회, 2016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 등 40여건에 달하고 있다.

대전이 다른 도시에 비해 MICE 분야에서 후발주자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첨단과학기술 및 교육 인프라와 대전정부청사, 육해공군 본부 등 행정과 국방의 중심지로서 강점이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공사는 올해 대전을 중부권 컨벤션 중심지로 확립하기 위해 대내외 인지도와 파급효과가 큰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대전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예술과 사회과학 분야의 컨벤션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음과 동시에 개최 분야가 첨단과학기술 분야 별로 집중화되면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독보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며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내 약 10만평 규모의 복합테마파크와 2만평 규모의 첨단영상문화단지도 들어서면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과학공원 일대가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 위락레져, 식당 등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MICE 단지로 탈바꿈해 MICE 산업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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