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주민센터(동장 홍미화)는 새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희망비전 방과 후 영어교실’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쌍용3동은 학습의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참여학생은 120명에 이른다.
‘방과 후 영어교실’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개반으로 편성해 40명을 대상으로 주5회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월·화요일은 결혼이민 원어민강사와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또 여성결혼 이민자들을 방과 후 영어교실 운영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