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 내실화로 취업명문으로 급부상
대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준태)가 지난 8일 서울여상에서 있었던 취업기능 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성과 보고회에서 대전시 공업계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전국 690여개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성과를 평가했는데 대전공고는 취업률 61.74%(2012. 1. 15. 기준)로 143명의 학생을 솔브레인SLD, 오펙메이드, 신도리코 등 우량 기업체에 취업시켰다.
대전공고는 박준태 교장 취임 이후 모두가 1등은 아니어도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인재육성의 목표아래 교육적 내실화에 전교사가 합심해 취업률 제고를 위한 기본 기초기술교육에 충실한 한편, 꿈을 키우는 프레젠테이션대회, 학생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학교장 인증 직업교육프로그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장이 실시하는 전교생 대상 취업 진로 특강, 자신의 꿈을 찾는 리더십 캠프 및 해병대 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임하게 하고 있다.
대전공고는 이와 같은 교육활동을 학생 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전공고는 2011학년도 한국교육개발원·SBS가 공동 주관하고 3000여개의 고등학교 중 2개 학교만이 선정된 2011년 대한민국 미래학교, 교육과학기술부?KBS가 공동 주관한 2011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에 선정돼 교육 박람회에 소개된 바 있다.
중소기업청 주관 중소기업특성화고 육성사업에서도 우수학교에 선정되어 2억 4000만원의 학생 교육비를 지원받아 공업계 특성화고를 대표하는 취업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