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림자원화 초대형 프로젝트 순항

금산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250억원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3.12 18:40
  • 기자명 By. 손광우 기자
▲ 산림문화-편백집 투시도.

-휴양+생태체험+교육+치유 ‘선진산림 비전 구현’

전체 면적의 71%가 임야로 구성된 산림자원이 풍부한 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생태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돼 있고, 다양한 식물종과 남방계 식물 및 북방계 식물이 자라고 있어 식물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생태종합휴양단지’ 사업을 추진, 기존의 남이자연휴양림에 금산생태숲, 느티골산림욕장, 금산건강숲을 연계해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 2008년부터 생태숲 개장과 함께 금산산림문화타운이라 명칭 개정한 후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의 경우 입장객이 전년도보다 23%가 증가한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보여 왔다.

또 썰매타기를 비롯한 총 12개의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해설가 양성과정 운영 등 휴양객들의 기호에 발맞춘 세심한 운영관리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재 금산산림문화타운 일원에는 기존 산림휴양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조성 등 2014년까지 총 250억원 투입되는 ‘종합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기존 휴양림조성지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함으로써 ‘산림휴양+생태체험교육+산림치유+웰빙’의 미래 선진산림 비전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의 경우 올해에는 우선 가장 요구도 높은 숙박시설을 우선조성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 황토집 2동, 편백집 6동 등의 건립을 마칠 계획이며, 목재문화체험장도 지난 해 건축부지 및 주차장 완료에 이어 지상 2층의 본건물 공사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치유의 숲 조성은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산림이 주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휴양림 이용객 확대 유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품질 산림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국내 최대의 산림문화 및 산림휴양·체험의 거점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