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두팔을 걷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6일까지 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푸드존(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학교 경계선부터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다.
시는 위생담당 외 2명과 전담관리원 6명 등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기간중 관내 64개소 학교내 매점과 식품·조리 판매업소 168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기타 식품위생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고열량이나 저영양식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연안 위생담당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먹거리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식품 위생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중요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논산/김기성기자 wangkim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