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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물 수출 30억불 달성 순항

aT, 현재 3억6000불… 전년동기 比 1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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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13 19:16
  • 기자명 By. 이형민 기자

-품목별 국가별 차별화·촉진단 운영 등 전략 마련

세계경제가 불안한 상태에서도 국내 수산물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목표인 30억불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수산물 수출은 3억6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연근해 어획량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로 오징어(217.3%), 고등어(169.1%), 굴(52.1%), 전복(21.3%), 김(50.7%), 미역(130.5%) 등이 증가하고, 삼치(16.6%), 넙치(2.4%) 등이 감소하고 수출규모가 가장 큰 참치(1.9%) 보합세에 있다.

aT 관계자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산물 수출 30억불 달성을 위해 품목별 국가별 홍보, 판촉 등 마케팅 차별화, 수출 걸림돌 해소를 위한 수출촉진단 운영, 수출선도조직육성 등의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미국 유명요리학교인 CIA와 공동개발한 김 요리를 일본, 미국 등 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해 식재료 시장으로 진출하고, 일본의 지진 및 방사능 오염으로 한국산 수산물을 찾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요리 홍보를 실시해 소비자를 공략해 대체 수요를 발굴하고, 건전복, 건해삼을 미국시장 진입을 위해 TV요리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넙치, 전복, 굴 등 10대 수출전략품목은 중소수출업체 육성을 위해 신시장 개척으로 수출상품화사업을 15개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수출 성장동력으로 대두되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에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한국산 수산물의 판촉행사를 12회 집중 실시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의 고소득 및 젊은층 대상으로 유튜브 등에 김 동영상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업자 신청 모집공고로 진행 중에 있는 수출선도조직육성사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의 전문기업 육성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협력해 넙치, 전복, 굴 등 수출협의회를 구성,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향후 마케팅보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수 사장은 “올해도 수출여건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수출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과거 국가전체 수출이 1976년 77억불에서 1년 후 100억불을 달성한 것처럼 농수산식품 수출도 정부와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올해 100억불을 달성에 수산물이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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