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군을 이끌어갈 선도 3농 혁신 및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인 대학 입학식과 더불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간 FTA 체결 등 개방화시대에 대처하는 적응 능력배양 및 국내.외 농업을 주도할 지도력과 진취적 사고를 가진 선도 농업인을 양성한다.
이에 전자상거래(e-비지니스)과정 30명, 귀농.귀촌대학 65명, 농촌관광대학 35명, 생활원예대학35명, 인삼대학 45명, 가정생활40명 등 6개 과정 총 250명의 농업인이 3월~11월까지 현장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 과정별 100시간씩 운영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마음의 준비가 돼 있으며 이미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프로 농업인이 늘고 있다”며 “현장의 기술수요에 대응해 재배기술, 가공, 경영,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장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미FTA 발효 등 개방화로 인해 농업인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마다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의 참여도가 높고 새로운 재배기술과 신 소득 작목을 찾고자 하는 열의가 뜨거워 변화하는 농업환경 만큼 농업인들의 적응도 빠르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