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조리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염홍철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한종호 조직위사무처장, 남재동 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이인학 시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기본 복무지침 및 인성교육, 공식대회 리허설,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염홍철 조직위원장은 격려사에서“자원봉사자는 대회의 얼굴이자 국민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통해 대회와 그 나라의 위상이 결정 될 만큼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이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대회든 자원봉사자 없는 대회는 없으며, 대회 성공개최의 가늠자 여길 정도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힘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대전은 93대전엑스포, 2002월드컵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활동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온 저력을 갖고 있다”며“이번 조리사대회 역시 150만 시민모두 자원봉사자가 돼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손지혜 하이터치 커뮤니케이션컨설팅 대표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나는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대표 이미지다’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친절, 표현, 인사에 관한 내용의 서비스 친절사항과 기본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2월 국내 및 국제행사에 여러 해 동안 참여해 전문적인 경험과 역량을 갖춘  27개 분야 300명으로, 대회기간인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숙박 및 수송, 주차, 전시, 문화, 요리 등 27개 분야에 배치된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다음달 14일과 15일 2차 직무교육과 함께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28일과 29일 이틀간 현장교육 및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성공 다짐대회를 통해 세계인의 음식 축제인 세계조리사대회가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