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종락)는 19일 오전 8시 30분 ‘불법찬조금품 없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불법찬조금품 모금 근절을 통한 청렴도 향상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전직원 연수가 실시됐다.
불법찬조금품 모금 사례와 발생원인 그리고 학부모들의 과도한 교육열, 학교의 불법 찬조금 근절의지 부족, 비합리적인 예산 편성 운영에 관한 내용, 불법찬조금품 관련 처분기준, 학교발전기금과 불법찬조금품을 비교표로 정리해 알기 쉽게 했다.
불법찬조금품 모금으로 인한 폐해는 교직원-학부모간 신뢰도 추락과 사회의 교육행정에 대한 불신 그리고 공교육의 부도덕적 지탄을 받고 있음을 설명했고, 학부모 자생단체 등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예방활동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노재경 행정실장은 “수시로 직원 연수를 실시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부모에게는 다양한 홍보 방법을 적극 모색해 사전 홍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