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황사 대비 식품취급과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황사에 대비해 건강을 지키는 요령 등을 군 홈페이지(www.jp.go.kr)에 게시했으며, 군 소식지, 마을회의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황사예보 및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채소류, 과일, 수산물 등 밀봉되지 않은 상태로 유통·판매되는 식품은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닐 등을 씌워 보관해야 한다.
반찬 등과 같이 유통·판매업체에서 포장이 되지 않고 유통이 되는 식품은 오염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은 실내에서 뚜껑이 있는 용기 등에 넣거나 랩과 같은 차단용 포장을 실시한 후 판매대에서 판매해야 한다.
또한 공기정화장치 등이 있을 경우에는 실내 공기를 청결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동하고 식재료 판매 종사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한편 위생복 차림으로 외부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제품이나 음식물 조리용 원재료, 과일, 야채 등은 흐르는 물로 세척하고, 칼·도마 등 조리 기구는 살균소독제를 활용해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한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