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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대규모 ‘인문학 콘서트’

오는 6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학생·시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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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0 19:22
  • 기자명 By. 남윤모 기자

목원대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에서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세상의 모든 것이 인문학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난 교양강좌로, 문학과 역사, 철학, 예술 분야의 외부 저명인사를 매주 한명씩 초청해 강연을 펼친 후 토크 형식으로 주요 인문학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문학과 역사, 철학, 음악, 미술, 문화 등의 6개 영역으로 강좌를 구분해 각 영역에 해당되는 주요 주제들을 가지고 한 학기동안 12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 강연을 중심으로 음악과 영상, 퍼포먼스, 낭독, 토크를 통한 콘서트 형식으로 강좌로 진행된다.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강좌에는 문학평론가 복도훈 씨가 ‘2012 지구의 종말-묵시문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오는 27일에는 드라마 ‘타짜’를 쓴 시나리오 작가인 진헌수 씨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내달 3일엔 영동대 김민석 교수가 ‘역사의 상상력과 역사드라마’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내달 10일엔 공주교대 정윤승 교수가 ‘현대인의 시간과 죽음’을, 17일엔 이기흥 원광대 교수가 ‘인간의 뇌와 자유의지’를, 같은 달 24일엔 충남대 양해림 교수가 ‘포스트 휴먼으로 살기’를, 5월 1일엔 송명하 월간 핫 뮤직 기자가 ‘대중음악의 치유 기능’을, 5월 8일엔 대전시립미술관 김민기 학예사가 ‘미술작품의 인문학적 의미들’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 15일엔 목원대 임현빈 교수가 ‘시각디자이너의 눈으로 사물을 보는 법’을, 같은 달 22일엔 대전시민아카데미 한상헌 연구위원이 ‘만화(애니메이션)의 정치학’을, 29일엔 현대마임이스트 최 희 대표가 ‘판토마임의 언어학’을, 6월 5일엔 재즈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인 정상원 씨가 ‘뮤직 휴먼스토리’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연다.

대전시민아카데미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목원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시민 청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목원대 사범대학 212호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총 100분간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초빙 강사의 강연을 듣고 강연내용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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