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지난해 3만7500만불 수출실적 달성 등이 인정돼 해외시장개척 등 상사업비로 1억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3회 농식품 수출탑시상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수상한 쾌거이다.
충북도가 금번 우수도로 선정된 것은 농식품에 대한 지자체의 수출신장률, 수출정책 참여도, 수출기반 조성, 수출마케팅활동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반적인 추진실태를 평가한 결과이다.
이는 지난해 세계경제의 어려움, 농산물의 작황부진 등 국내외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전년대비 25% 증가한 3만75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농식품 수출확대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수도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로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1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사업비는 농식품부와 충북도가 연계해 신규시장 개척, 홍보·판촉사업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