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등 인사 100여명 참석
충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2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관련 인사 및 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 부여교육’실현을 위한 2012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부여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과 역점사업을 교육현장에 신속히 정착시켜 신뢰받는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는 김태정 부여교육장의 ▲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스마트 인재 ▲전문성을 갖추고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사 ▲특색있는 행복한 학교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공동체 등 2012년 부여교육지원청 기본방향과 ‘독서교육 및 백제전승교육’등 역점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교육감과 참석자간 대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부여 교육가족을 격려하면서 “부여는 백제문화의 산실로서 지역특수성을 살린 질 높은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교육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도록 해야한다”며, “충남교육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른 품성 5운동’과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배려와 존중의 바른 품성 육성과 충남학력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감과 참석자간 대화의 시간에는 범사회적 당면 현안으로 떠오른 학교폭력 대처 방안과 농어촌교육 격차 및 교육 현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보고회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김종성 교육감은 부여교육지원청 업무보고회에 앞서 오전에는 석성중, 백강초를 그리고, 지원청 보고회 이후에는 합송초와 충남발효식품고를 방문해 일선 교육현장의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단위학교별 바른 품성 함양과 학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년 주요업무 보고회는 행사위주의 형식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학기초에 발빠르게 진행해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교육사업의 방향을 제시해 학교가 안정 속 발전을 하게 했다는 평이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